어미 개와 새끼 두 마리가 주차장에서 한가로이 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차량이 서서히 다가오더니 새끼를 그대로 밟고 지나갑니다. <br /> <br />운전자는 창문까지 열어보더니 유유히 사라집니다. <br /> <br />사건 현장입니다. <br /> <br />새끼 개는 제가 서 있는 이곳에 있다가 참변을 당했는데, 운전석 시야 안에서 충분히 보이는 거리입니다. <br /> <br />운전자 김 모 씨는 예전에도 그랬습니다. <br /> <br />비 오는 날엔 우산으로 때리고, 겁에 질려 차량 안으로 숨는 어미를 쫓아가 둔기를 휘두르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동네 주민인 김 씨는 어미 개와 친하게 지냈다며 새끼가 죽었다는 사실도 몰랐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동물자유연대는 지난 22일 김 씨를 동물복지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김 씨의 추가학대를 우려해 어미 개를 긴급 분리 조치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우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ㅣ한상원 <br />자막뉴스 제작ㅣ이 선 에디터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424083236172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